▲수두 증상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최근 수두 환자가 증가해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울산시는 겨울철(11~1월)에 유행하는 수두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기 예방 접종 및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겨울철에 유행해 발병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적기 접종을 하고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 접종 시 조속히 접종해야 한다.

기침 예절과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수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받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교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유행기간 동안 보육시설과 학교에서 수두 예방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유행사례가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수두 집단 발생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자연 환기 및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환경관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은 수두환자 진료 시 환자‧보호자에게 등교 중지 교육 등 조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수두 예방을 위해서 예방 접종과 감염 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