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공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입주자 격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6일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지원 사업’ 첫해를 맞아 입주자가정 현장방문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지원 사업’은 쪽방주민,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 시설 등 주거취약계층에 공공임대주택의 보증금을 지원(가구당 100만원 이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기업(셀트리온복지재단, ㈜에스디프런티어, ㈜만도브로제)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LH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도배, 장판 등을 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과 주거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영구임대주택사업으로 진행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연장해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입주완료 14세대, 입주예정 2세대. 입주대기 3세대, 중도포기 18세대로 총37세대가 신청했다.
이날 인천시 복지국장, 자활증진과장 등 4명, LH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임대공급운영부장 등 4명 총 8명이 부평구 인천삼산주공1단지에 입주한 2세대를 방문했다.
아울러 현장방문을 통해 LH 인천지역본부에서 준비한 이불세트 13채를 포함,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권오훈 市자활증진과장은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 이주지원을 위해 LH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발굴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