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이 13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됐다
15일 인천시는 내년도 확정예산규모는 11조2617억원으로 당초 제출한 예산안보다 약 24억3000만원이 증액돼 2019년도 본예산보다 1조1512억원, 11.3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입은 예산안 제출 이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국고보조금 16억5000만원, 공공도서관개관시간 연장 국고보조금 1억8000만원 등 24억3000만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예산안 제출 이후 추가 반영된 국비사업 24억3000만원과 이에 대한 시비매칭 19억60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와 함께 매립지주변 자연부락 환경실태조사에 필요한 예산 10억원도 증액 편성하는 등 시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반영했다.
최종확정된 2020년도 분야별세출예산은 우수저류시설, 국민안전체험관, 국제119안전센터, 119화학대응센터, 소방장비 확충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4126억원.(13.8% 500억원증가)
시민문화체험 기회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관광안내소 운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체육분야에 4420억원(7.83% 321억원증가)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 자동차 배출가스저감, 전기승용차보급 등 상하수도․환경 분야는 1조1216억원(13.52% 1336억원 증가)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지원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사회안전망 보강을 위한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3조8779억원(15% 5060억원 증가)
버스준공영제 지원확대, 인천1호선 검단연장, 계양화물차고지 조성 등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 및 물류분야는 1조3993억원(30.33% 3257억원 증가)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전준공, 도시바람숲길조성, 어촌뉴딜300사업, 갑각류연구센터, 지방어항보강 등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642억원( 25.49% 562억원감소, 구월농산물 870억원감소)
인천e음카드,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 전통시장현대화, 로봇산업진흥, 마이스산업, 스마트공장보급 등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2166억원(192.53% 1426억원증가)
버스준공영제 지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등 교통 및 물류분야는 1조3993억원(30.33%, 3,257억원증가)
장기미집행공원조성, 미군부대부지매입, 제3연륙교건설, 주차장확충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1조459억원(0.22%, 23억원감소, 특수상황지역개발 국비보조사업 88억원감소), ()는 2019년대비.
박남춘 시장은 “2020년도 본예산은 도시기능증진, 사회안전망보강, 일자리창출과 성장 동력확충, 균형발전이라는 4대 기본방향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공감을 바탕으로 적극소통했다”며, “확정된 예산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위기극복과 시민 삶의 질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