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전시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제12회 작품 전시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강화미술관 종합전시관에서 열린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을 통해 배운 솜씨를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12월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한국화를 비롯해 문인화, 서예, 한글서예, 도자기, 한지공예, 인문학,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사군자, 원예, 종이접기, 냅킨공예, 비누 등의 작품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오프닝은 10일 오전 11시 공연 및 작품소개가 진행되며 관람은 오전 9시부터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도우미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12명의 어르신들을 배치했으며 포토 존을 설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기회도 마련된다.

조영신 관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의 순간을 모아 전시관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