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시민행복센터 조감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하남 시민행복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하남 시민행복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남 시민행복센터(소복마당 with 경기)’ 건립은 하남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원 도심 지역의 노후 된 구 시청사 부지(덕풍동 426-10)에 들어선다.

여기에는 공영주차장, 수영장, 노인건강증진센터, 푸드뱅크, 도시재생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SOC 시설이 들어서며 이를 통해 지역 간 주거환경 격차해소 및 시민 소통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민행복센터’ 사업은 ‘2019 경기도 정책공모’ 본선에서 ‘소복마당 with 경기’라는 명칭으로 대상을 수상해 도비 60억을 확보했으며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선정돼 국비 71억을 추가 확보했다.

국, 도비 총 131억원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내년에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도 공사 착공이라는 사업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를 통해 원도심지역의 종합적인 복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