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4일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일원의 전국최초 ‘국제회의 복합지구’지정이후 인천 MICE 지원센터 등의 법적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인천의 MICE 생태계조성 등 주요 정책변화를 조례에 반영해 MICE산업육성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를 위해 개정됐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안에서 주목할 부분은 인천시 MICE 생태계 육성의 핵심 인프라인 인천 MICE 지원센터의 설치와 운영, 수행기능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MICE 지원센터는 현재 송도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2층에 800㎡ 규모로 구축 중으로, 내년초 문을 열 예정이며, 지난달 창립된 인천관광·마이스포럼의 사무국역할을 담당한다.
또, 인천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육성 및 진흥을 위한 활성화 사업, 인천시 MICE분야 기업들의 창업과 육성에 관한 지원 사업, 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직접 수행한다.
김충진 市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공항, 항만과 같은 인프라 장점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관광·마이스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례개정으로 마련될 MICE 지원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이 있는 관련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이달 24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조례규칙심의회 등의 검토절차를 거쳐 내년초에 열리는 제259회 인천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참조 전화: 032-440-1505, 팩스: 032-440-8724, 이메일: byh1457@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