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자인 크리스마스 씰

 

박남춘 시장이 4일 접견실에서 열린 '2019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서 성금을 기탁 한 뒤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장으로부터 씰을 수령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결핵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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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시는 청사를 방문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장(김실)과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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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영국에서 결핵이 만연하자 덴마크 코펜하겐의 우체부 아이날 홀벨이 결핵 어린이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한 것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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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인 1932년에 캐나다의 선교사 선우드홀에 의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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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에서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분위기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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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쌀 모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결핵환자발견, 대국민홍보, 연구개발 등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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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해녀문화’로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고자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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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한정된 공유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삶의 지혜를 간직한 제주도 해녀의 모습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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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市보건의료정책과장은 “현재 인천시 및 10개 군·구, 공사·공단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씰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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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감사함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