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이달 6일까지 5일간 감염병분야 제4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한다.
2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교류회는 2016년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중국 톈진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감염병분야 업무협약(MOU)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매년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하고, 톈진에서 제1회 국제학술교류회를 시작,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학술교류회다.
이번 국제학술교류회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하며 보건환경연구원, 중국 톈진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수질연구소, 시청 및 군·구 보건소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인천은 ‘의료관련 감염조사’, ‘공공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증 및 레지오넬라 감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톈진은 ‘요로병원성 대장균의 항생제내성 및 병원성’, ‘톈진에서 식품매개 노로바이러스 분석’ 및 ‘톈진의 환경보건소개’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감염병 관리 및 발생현황, 공동연구 등에 대해 좌담회를 개최하며, 의료기관 및 보건소시찰을 통해 한국의 첨단의료기술, 지역보건증진 프로그램을 중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권문주 원장은 “이번 국제학술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 간 감염병 관리 현황 및 학술연구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종 감염병 발생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연구 인력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