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천시는 올해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시정을 체험하고 행정기관 등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계발 등에 필요한 자금마련과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체험 및 이해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2019. 11. 28.)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2년제이상 대학(교)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체 250명 중 20%(50명)는 생계·의료급여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특별선발 한다.
인천시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이달 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일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추첨당일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토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포함)업무지원인력으로 활동하며, 근무요일 및 시간은 배치기관별로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사무근로와 현장근로에 차등을 둬, 만근시, 市 및 군․구청, 사업소, 도서관 등 사무근로자의 경우 내년 최저시급인 8590원을 적용받아 109만9520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근무지가 야외이거나 육체노동이 많은 현장근로의 경우 내년 인천시생활임금 1만원을 적용받아 128만원을 받게 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사항은 市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및 인천시청 (032-440-2425,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