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최된 아카데미 장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군은 남산마을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민 아카데미를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14일까지 4회에 걸쳐 도시재생과 관련이 있으면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와 현장실습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아카데미에서는 ‘마을에서 소득창출과 일자리 찾기’를 주제로 빈집을 활용해 주민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가는 성과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 진행된 주민토론에서는 남산마을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활동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앞으로 진행될 아카데미는 ‘남산마을 사진관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군은 카메라 기초이론 및 사진기술을 배우는 현장출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10일, 12월 13일, 12월 14일에 개최된다. 현장출사의 결과물은 향후 마을 전시회를 열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실현이 중요하다”며 “지역특성과 주민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소득창출모델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