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정부 보급 종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벼 보급 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2020년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2019년산 벼 보급 종 종자를 12월1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인상담소(교동, 삼산, 서도)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벼 보급 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품종으로 삼광, 추청, 운광, 친들, 새일 미, 미품, 동진찰 등 모두 7개 품종 235톤이며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 예정이다.

내년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 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정부 보급 종으로 갱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는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농촌진흥청에서는 추청과 같은 외래품종을 국내 육성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강화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최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량종자 보급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