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대기배출시설(용융시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간석동·만수동·고잔동일대 사업장에서 불법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사업장을 무더기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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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최근 기획수사를 통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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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위반사항은 자동차정비업체에서 차량도색시 사용되는 도장시설, 고무제품을 만드는 가황시설, 목재가공시 사용되는 제재시설, 접착제를 만드는 용융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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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설들은 대기중에 먼지, 악취 등을 배출해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생활환경에 불편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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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직접수사를 진행해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사항에 대해서는 남동구청에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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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관 市특별사법경찰과장은 “겨울철에는 대기정체현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주거지 인근지역에 대한 무허가 대기배출업소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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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거지 인접지역에 대한 수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