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완도해경은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싯배, 도선) 이용객들의 증가가 예상돼 선장과 승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점검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가을철은 해상 관광객들과 낚시 객들이 늘어나 선박 운항횟수가 증가,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많아지는 시기로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의무 준수 등을 확인한다.

따라서 해경은 11월1일부터 한 달간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1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 현재까지 9번에 교육과 점검을 통해 작년대비 약 40%가 감소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중이용선박들이 급증하는 가을철에는 기상이 급변하는 시기로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운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