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후 건물 바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16일 저녁7시경 양산시 삼호동 한 건축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외부에서 투척한 담뱃불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1층 음식점에서 화염을 발견,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소화기 2개를 이용, 진화했다.

관계자의 이 같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 드라이피트 소재가 화재로 소실돼 소방서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동권 서장은 “드라이피트 외벽은 연소 확대가 빨라 화재발생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나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