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조리 중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현장 (사진=서초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형 감지기가 울려 대형화재를 막았다.

서울 서초소방서는 6일 8시40분경 양재동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형 감지기의가 울려 거주자가 119에 신고하고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압돼 조리대 주변이 일부 그을리는 피해에 그쳤다.

한정희 서초소방서장은 “단독경보 형 감지기는 최소한의 설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소방시설인 만큼 꼭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