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물놀이을 하다 먼 바다로 떠내려 가던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내려가던 피서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1시31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선유3구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탄 물놀이객 1명이 해안가에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후 1시49분께 선유3구 앞 300m 해상에서 표류 자 A(60세, 여)씨를 발견, 구조대원이 바다로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가족과 물놀이 중 튜브가 물살에 갑자기 밀려나 육지에서 멀리 떠내려갔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23일에도 몽돌해수욕장에서 표류자 2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