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신평동 가정집 가스레인지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
 

부산 사하소방서는 5일 14시50분경 사하구 신평동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주인이 없는 가정집에서 연기와 함께 경보기 소리가 울렸고 경보기 소리를 들은 주민이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신평골목시장 부근의 주택밀집 지역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장소였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원인을 확인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음식물 과열로 나타났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단돈 6천원 상당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없었다면 수천만원의 더 큰 재산피해로 이어졌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