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계곡 아래로 추락한 남성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김천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계곡에서 추락한 40대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김천소방서는 4일 17시20분경 수도산 용추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남, 40대)가 폭포 아래로 이동하던 중 약 2.5m 바위에서 미끄러져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례119안전센터 대원들은 A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이동이 불가한 것을 확인하고 척추고정장비 등 구조장비를 이용, 고정해 안전하게 구조한 후 김천제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 관광객이 늘고 있어 그만큼 물놀이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계곡에는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이 많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