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북한강 일대 불법 수상 레저활동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북한강 일대 불법 수상 레저활동 14건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안전한 수상 레저활동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14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 레저 안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 가평군, 남양주와 합동으로 북한강 일대에서 이뤄졌다.

해경은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을 저해하는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단속을 벌여 개인 무면허 조종 및 구명조끼 미착용 등 위반행위 14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북한강 수역의 안전관리 주체인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수상 레저활동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고 수상 레저사업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합동단속을 진행됐다.

북한강 일대에는 75개의 수상 레저사업장이 영업 중으로 수상 레저 활동자가 급증, 인천해경서는 가평군과 합동으로 북한강 일대에서 불법행위 단속 활동을 실시, 20건을 단속한 바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수상 레저활동자들의 무면허 조종, 무등록기구 조종 위반 등의 사례로 보아 개인 활동자 스스로 안전을 위해 수상레저안전법을 준수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