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팔꿈치에 부상을 입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 지역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어 출혈이 심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새벽 1시9분경 통영시 사량도에 입도한 피서객 A씨(37세, 남, 인천거주)가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출혈이 심해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출혈환자 A씨를 옮겨 실은 후 새벽 2시1분경 고성군 맥전포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사천시 삼천포제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피서 철을 맞아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