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신장동 빌라의 대형화재를 막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택용 소방시설이 빌라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송탄소방서는 신장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이용, 신속히 진화해 크 피해를 막았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3시경 신장동 한 빌라에서 거주자 김씨(남, 72년생)가 잠을 자다 감지기가 울려 확인한 결과 작은방에서 불길이 발생,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했다.

김씨의 신속한 진화 덕분에 옆집으로 연소하기 전에 소방대가 도착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씨의 신속한 대응 및 판단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는 등 시민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