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작전역 사거리 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전석에 낀 부상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3일 오전 4시40분경 계양구 작전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부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1톤 트럭과 SUV차량이 충돌하면서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 받아 트럭 운전자 A씨(68세, 남)가 운전석에 낀 채 고통을 호소하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즉시 유압전개지 등 구조장비를 활용, 구조했고 구급대와 함께 긴척추고정 판을 이용, A씨를 구조했다. 정씨는 충돌 시 차 앞부분이 밀려들어와 핸들에 의해 복부가 충격을 받았다.

또 양 다리는 밀려들어온 차와 운전석 사이에 끼어 골절돼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는 경찰에 인계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