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도서지역에서 전신통증 응급환자 등이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12분께 진도군 조도면 소마도에서  A(79세, 남)씨가 전신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소마도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어선을 만나 옮겨 태우고 이송해 진도 서망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앞서 20일 오후 9시1분께 신안군 장산도 보건지소에서 B(73세, 남)씨가 기침이 심하고 호흡이 곤란하다며 이송을 요청해와 경비정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5명을 신속히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