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 발목골절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발목이 골절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양경찰청은 20일 15시57분경 울릉의료원에서 우측 발목이 개방성 골절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A(60세, 여)씨는 직장동료와 울릉도를 여행 중이었다. 해경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에 배치된 헬기를 이용한 이송을 결정했다.

해경 헬기는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응급환자를 인수받아 이날 16시45분경 울릉도 이륙, 강릉 헬기장 도착해 1339구급대에 인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앞서 17일에도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신속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동해해역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항공기를 출동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