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계자들이 불법유동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불법광고물을 설치, 영업을 해온 업소들이 부천시 단속에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

부천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16일 상동 세이브존 주변 먹자골목을 대상으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벌여 20여개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동 세이브존 주변 먹자골목 내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시 가로정비과, 원미경찰서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나서 상동 세이브존 주변 먹자골목 인도 변에 설치된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60여 개를 수거, 정비했다.

이와 관련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현수막을 비롯해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거리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고려호텔, 송내역, 부천역 주변 등 부천관내 주요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