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산불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강원 고성군 산불현장대책본부는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6시8분 진화헬기 24대를 투입, 진화 활동에 나섰다.

또 진화인력 6000여 명도 투입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산림 250ha가 소실됐고 주택 125채, 창고 6동, 비닐하우스 5동이 잿더미가 됐다. 이재민은 속초·고성지역 3620명이 발생했다.

전날 인제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도 진화 헬기 7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 진화에 나선다. 4일 밤 강릉 옥계에서 발생해 망상으로 번진 산불에도 헬기 22대가 연차적으로 투입돼 진화에 나선다.

지상 인력은 밤새 산불현장에서 저지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이와 관련 고성 산불현장대책본부 관계는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