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상습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분을 받고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적발돼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미 음주삼진으로 형사처분을 받고도 두 번에 걸쳐 김포와 서울에서 혈중알콜농도 0.134%, 0.168%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A씨(28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게다가 A씨는 1년 전 음주운전으로 인해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서는 A씨의 음주운전이 단기간 내에 반복적으로 이뤄져 재범 우려가 높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포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고의 범죄로 타인의 귀중한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사고 유무와 별개로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