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강송면 한 주택에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일 17시17분경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A씨(남, 45년생)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B씨(남, 7년생)에 따르면 축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마을사람들이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7,86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소방서는 현장조사 결과 발화 장소는 전소된 단독주택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거주자 A씨는 주택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중 역풍으로 불길이 갑자기 주택으로 번졌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소방서는 건물 뒤편 산으로 연소 흔적이 보이는 점,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점으로 보아 아궁이 불씨가 주택 가연물에 착화, 발화돼 전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