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계자들이 불법유동광고물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불법 광고물을 이용, 영업을 해온 업주들이 부천시에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

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동 세이브 존과 중동 현대백화점 먹자골목에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실시, 불법 광고물 130여 개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 가로정비과와 원미경찰서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이날 배너,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시민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 철거했다.

시와 원미서는 앞으로도 송내역, 상동역,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먹자골목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속을 실시,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