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악구조대원이 환자를 업고 산 이래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북한산 산악구조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31일 오후 12시4분경 북한산 북한동 역사관 인근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북한산 산악구조대에 따르면 등산객 A씨(여, 23세)는 이날 북한산 탐방지원센터로 진입, 북한동 역사관 계곡으로 산행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A씨는 산행 중 생리통 증세가 있어 지인의 진통제를 복용한 후 호흡곤란 및 안면 부 부종, 전신 회약 등의 증세를 일으켜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신고를 받은 산악구조대는 즉시 출동 확인한 결과 A씨가 알레르기 증상 등으로 거동이 불가해 현장에서 생체징후 측정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조대는 이후 업기 법 및 들것 등을 활용, 이송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해 은평소방서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신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