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호흡관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도서지역 8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7시 30분께 신안군 장산도 주민 A(88세, 여)씨가 호흡이 곤란,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신안군 장산도 축강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119 나르미선을 만나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오후 9시18분께 목포해경 부두에 도착해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61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