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습적으로 인삼을 훔친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서 8년간 94회에 걸쳐 1억9천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논산서에 따르면 A씨는 2012년부터 검거되기까지 충청·전북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5~6년 근 인삼 1억9천만원 상당을 94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논산서는 피해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 CCTV 및 보안업체 전문가, 인삼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인삼경작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A씨를 검거했다.

논산서는 인삼절도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CCTV 및 보안업체 대표 등 시민 B씨(58세, 남), C씨(41세, 남), D씨(62세, 남), E씨(56세, 남)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논산서 관계자는 “향후 인삼 등 농산물 절도예방과 피의자 검거를 위해 민·경 협력해 단 한건의 인삼 절도 등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절도사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