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나무 위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나무 위에 고립된 고양이가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나무 위에 고양이가 올라가 내려오지 못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8분경 인천시 중구 송현공원로 향적사 앞 나무 위에 고양이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생활구조대와 굴절사다리차가 출동, 구조했다.

고양이가 고립된 나무 위치가 공원 내부라 협소하고 고압선 등 장애요인이 많아 사다리 전개가 어려웠으나 대원들의 반복된 훈련을 통한 위치를 파악, 고양이를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