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어선에서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어선에서 화상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45분께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앞 해상에서 어선 D호 조타실에 화재가 발생, 선장 A(39세, 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장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삼학도 남항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A씨는 히터위에 겉옷등을 말리다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 한편 목포해경은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59명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