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자동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34분경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항에서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경이 구조작업 끝에 운전자 B씨(83년생, 남)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이날 오전 10시34분경 A호 선장 C씨가 여차 항에 자동차가 추락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경비정, 거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경찰관 3명 및 민간구조대원 1명이 입수해 운전자를 구조 후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또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는 크레인을 이용, 오후 12시43분경 인양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했다”며 “CCTV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파악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