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가슴통증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37분경 통영시 매물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한 A씨(86세, 여)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43분경 아들이 어머니가 위독하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기상악화 속에서도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경비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운 후 거제 대포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