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 아파트 부근에서 자동차가 담벼락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면허도 없는 미성년자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다 담벼락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오전 9시42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부근에서 차량이 단독으로 담벼락을 추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부상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급, 구조대원 9명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벌였고 카니발차량이 담벼락에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15세로 미성년자였다.

차량의 심하게 파손됐고 3명 가운데 운전자 A군(15세, 남)은 자력으로 밖으로 나온 상태였으며 B양(15세, 여)과 C군(15세, 남)은 차량 내부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B양은 차량 탑승 시 뒤 자석 중앙에 탑승했으나 사고당시 차량 안 운전석 앞으로 부딪힌 상태였는가 하면 C군은 조수석에 몸이 끼어 나오지 못해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와 구급대는 차량 문을 개방, 들것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구조, 3명을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현장은 경찰에 인계했으며 현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