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근육경련을 일으킨 등산객을 이송하고 있다.(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산행 중 근육경련을 일으켜 거동이 불편한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9일 오전 7시20분경 A씨(남, 68세)가 강화군 양도면 진강산 등반 후 하산 중 전신무기력증 및 근육경련으로 거동이 불가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산악119구조대들을 비롯해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산악들것을 이용, 안전하게 하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최진석 소방장은 “최근 등산객이 급증, 산악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행 시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