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아파트 내부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수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공단소방서는 17일 오후 17시34분경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 및 잔불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남, 67년생)가 집안에서 짐정리를 하던 중 방에서 연기와 화염이 발생, 신고하고 소화기를 이용, 자체진화 후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핸드폰, 침구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50천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요와 전기 인입 접속부 사이 열선 접촉 불량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평소 집안에 소화기를 구비해 화재에 대비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