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해역 해안 지도. 사진제공=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 40톤급 예인선이 침수돼 해경이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5시44분께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G호(승선원 3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선 O호(승선원 1명)에는 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헬기를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야간이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비상 소집을 실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헬기에서 구조대원이 호이스트를 이용, 수차례 구조를 시도했으나 강풍과 낮은 수심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