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로고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특정 후보자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합 고위 직원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모 조합 직원인 자신의 지위를 이용, 조합직원에게 A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도록 지시한 B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씨는 또 지인에게 A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부탁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조합 임직원 등이 선거에 개입하면 선거의 공정과 해치고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에 해당해 혐의가 드러날 경우 고발 및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