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도로에 나타난 소를 포획, 끌어내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동차 도로를 돌아다니던 소가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포획돼 농가로 돌아갔다.

인천공단소방서는 12일 13시24분경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456-1 도로에 소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포획해 축사로 이동조치 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소가 목줄이 없는 상태로 도로를 돌아다니고 있어 도로를 통제, 소를 외곽으로 몰아 로프를 이용, 포획한 후 축사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공단소방서 구조대장은 “다행이 별다른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가축을 사육하는 관계자는 항상 시설물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