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자동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도로에 전복된 자동차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가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2일 오전 8시40분경 강화군 하점면 부근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하점면에서 강화읍 방향으로 운행 중 교차로에서 급회전하며 미끄러져 SUV차량이 전복돼 운전자 심모씨(남, 76세)가 차량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이 없었으며 구조대원들은 전복된 자동차 문을 개방 후 운전자를 안전 구조해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이한진 구조대장은 “강화군은 굽은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