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신장결석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도서 지역에서 신장결석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경 위도에서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위도면에 거주하는 A(67세, 남)씨는 신장 결석 환자로 옆구리에 심한 통증과 거동이 불편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후송했으며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며 “교통이 불편한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