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서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주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경 A씨(여, 91세)가 복통 증세를 호소해 보건소 보건의 진료 결과 대형병원 치료가 시급하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오전 8시3분경 환자 및 보호자를 태운  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무사히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의사와 연결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이송했다”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