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원미경찰서 직원들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단속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불법 유동광고물을 설치, 영업을 해온 업소들이 부천시 단속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경기 부천시는 6일과 7일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주변 먹자골목 일원에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실시, 불법행위 160여 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와 원미경찰서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배너, 에어라이트 등 보행불편 및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단속은 먹자골목 내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와 원미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상가밀집지역인 상동역 세이브존, 송내역, 부천역 주변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지난해부터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