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중고기계 수리공장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중고기계 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 광주소방서는 9일 밤 11시30분경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한 중고기계 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재 초기에 불이 공장 전체로 옮겨붙어 목공기계 20여점과 샌드위치패널 공장 1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9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 접수와 함께 소방관 60명과 소방차량 29대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고 한때 불길이 거세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날 화재는 발생 25분여 만인 11시55분경 진압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전체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