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자동차 및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채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및 현금을 훔친 A씨(40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A씨는 1월 24일부터 경남 창원지역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8대를 훔치고 6대에서는 현금 260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서 조사결과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범행했고 차량 키가 차 내부에 있던 차는 자신이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서는 A씨는 훔친 자동차에서 생활하다 기름이 떨어지면 길가에 버리고 다시 다른 차를 훔쳤으며 자동차를 따로 처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절도죄로 수감돼 1월7일 만기출소해 누범기간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먹고 살 곳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