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인출 책 및 카드 대여자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카톡을 활용한 메신저 피싱 관련 인출 책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제천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있는 센터 지시를 받아 전국에 택배로 전달된 체크(현금)카드를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천서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4,560만원을 19회에 걸쳐 인출해 송금한 대가로 송금액의 2%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해 지인사칭 카톡, 저리 대환대출 사기, 상품권을 사서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는 신종 수법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