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경찰관이 변사자를 인양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50대 남성이 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9시경 보령시 신흑동 대천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 인양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변사체를 수습, 보령시내 한 병원에 안치하고 변사자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남, 53세)로 밝혀졌으며 발견당시 검은색 상, 하의를 입고 있었다.

충남도청 소속 어업지도선에 근무하는 A씨의 직장동료들은 변사자가 출근을 하지 않아 숙소 및 주변을 수색 하던 중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하고 변사자 행적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